계좌를 열어보면 늘 비슷한 그림이 반복됩니다. 며칠 오른 종목은 "이 정도면 됐다" 싶어서 얼른 팔아 수익을 확정 짓고, 반대로 물린 종목은 "곧 회복하겠지" 하며 몇 달째 그대로 들고 있는 패턴인데요. 머리로는 손절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손이 안 갑니다. 이게 의지력 문제가 아니라 뇌가 원래 그렇게 반응하도록 되어 있어서라는 걸 알고 나면, 왜 규칙 기반 투자가 필요한지도 좀 더 선명해집니다.…
[작성자:] 한결
5. 월급 실수령액 계산법, 4대보험 요율 정리
연봉 계약서에 적힌 숫자를 12로 나눠보고 "이 정도면 한 달에 이만큼 쓸 수 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첫 월급이 찍힌 통장을 열어보면 그 숫자랑 안 맞습니다. 분명 계산은 맞게 했는데 실제로는 그보다 적은 돈이 들어와 있는 거죠. 명세서를 자세히 보면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이라는 낯선 항목들이 줄줄이 빠져나가 있는 게 보입니다. 이게 흔히 말하는 4대보험(산재보험까지 포함해 네 가지)인데요, 오늘은 이게 정확히…
1. 캔들차트 보는법, 빨간 초 파란 초의 진짜 의미
해외주식 앱과 국내 HTS를 번갈아 보면 같은 상승 캔들이 서로 다른 색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국내 화면의 빨간 막대와 해외 화면의 초록 막대가 모두 상승을 뜻하는 경우라, 색만 보고 방향을 판단하면 반대로 읽기 쉽습니다. 캔들차트는 사실 어렵게 외울 게 아니라 하루(또는 정해진 기간)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담은 기록일 뿐입니다. 패턴 몇 개를 통째로 외우기 전에, 이 기록이 어떤 구조로 만들어지는지부터…
8. 개인투자용 국채, 예금만 하던 사람이 알아둘 만한 이유
개인투자용 국채 — 나라가 보증하는 저축, 예금과 뭐가 다른가 적금 만기 통장을 또 하나 만들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예금 이자는 뻔하고, 주식은 아직 무섭고, 그렇다고 돈을 그냥 놀리자니 아깝고. 이럴 때 요즘 자주 언급되는 게 개인투자용 국채인데요. 나라가 개인한테만 팔려고 만든 저축성 채권이라, 예적금에 익숙한 사람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한번쯤 들여다볼 만합니다. 이 글에서는 개인투자용 국채가…
6. 저축은행 안전성 확인법, 예금자보호 1억 기준
저축은행·인터넷은행 예금 예금자보호 한도 1억 원 확인 방법 안내 썸네일 저축은행 앱을 켰다가 시중은행보다 1%p 넘게 높은 특판 금리를 보고 손이 멈칫한 적 있으신가요. 금리는 매력적인데 "여기 혹시 잘못되면 내 돈은 어떻게 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인터넷은행도 마찬가지인데요, 카카오뱅크나 토스뱅크에 목돈을 넣으면서도 이게 진짜 "은행"이 맞는지 은근히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축은행 안전성은 감(感)이 아니라 확인 가능한…
3. 나스닥100 ETF, S&P500과 뭐가 다를까
S&P500 500종목 vs 나스닥100 100종목, 뭐가 다를까 지난 글에서 국내 대표 지수 ETF 코스피200을 봤으니, 이번엔 미국 쪽 차례입니다. 계좌를 열고 미국 ETF 검색창에 "S&P500"을 치면 십수 개, "나스닥100 ETF"를 치면 또 십수 개가 쏟아지는데요. 둘 다 미국 대표 지수를 담는다는 것만 알고 아무거나 하나 골랐다가, 나중에 "이 두 개가 왜 다르게 움직이지?" 하고 뒤늦게 검색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미국지수…
4. 경제지표 해석, 예상치와 실제값 차이가 핵심
경제지표 해석, 숫자보다 예상치와의 차이를 보세요 미국 CPI가 발표됐는데 물가상승률이 낮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증시는 오히려 빠집니다. 반대로 고용지표가 나쁘게 나왔는데 증시가 오르는 날도 있습니다. 뉴스만 보면 "왜 이렇게 반응하지?" 싶은 순간이 많은데요. 이게 바로 경제지표 해석을 어렵게 만드는 지점입니다. 시장은 지표 그 자체가 아니라 "시장이 미리 예상했던 값과 실제 발표된 값의 차이"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숫자가 좋으면 오르고 나쁘면 내리는 줄…
5. 주택담보대출 한도, LTV·DSR로 계산해보기
주택담보대출 기초 LTV·DSR 비교, LTV 4억 2,000만원과 DSR 기준 2억 3,800만원 막대 그래프 시세 6억원짜리 아파트를 보고 "그럼 은행에서 얼마까지 빌려주지?"라고 계산기를 두드려본 적 있으실 겁니다. 집값의 70%면 4억 2천, 이 정도면 되겠다 싶었는데 막상 은행 창구에 가면 훨씬 적은 금액을 통보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집값만 보고 정해지는 게 아니기 때문인데요. 이 차이가 나는 이유가 바로 LTV와 DSR입니다. 둘 다…
3. 인플레이션이란 – 통장은 그대론데 왜 손해일까
마트에서 장바구니에 담는 물건 개수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 적 있으신가요. 월급은 작년이랑 비슷한데 카드값은 계속 늘고, 예금 통장 잔고는 숫자상으로 분명 불어나 있는데도 왠지 여유가 안 생기는 느낌이요. 인플레이션이란 바로 이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물가가 전반적으로, 그리고 꾸준히 오르면서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조금씩 줄어드는 거죠. 이 시리즈 앞에서 기준금리와 환율을 다뤘는데요, 사실 이 둘의 배경에는 항상…
4. 전세보증금 보호 체크리스트 5가지
전세보증금 보호 핵심 정리,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제목 카드 전세 계약이 끝나 짐을 다 싸놨는데, 집이 경매에 넘어갔다는 우편물을 받는다면 어떨까요. 등기부등본 한 번 안 떼보고 계약했다면 보증금 몇천만 원이 통째로 묶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이 드물지 않아서 "전세보증금 보호"라는 말이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는 거고요. 이 글에서는 전세금을 지키는 두 축인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각각 무엇이고 언제 생기는지 정리해봤습니다. 그리고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