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돈이 내 손에 들어오기까지, 그 갈림길을 따라가 봅니다 어떤 회사가 "올해 순이익 1,000억 원 달성"이라는 뉴스를 냈다고 해봅니다. 그 회사 주식을 100주 들고 있는 나에게는 얼마가 돌아올까요. 통장을 열어보면 배당금이라고 들어온 돈은 몇만 원 수준일 때가 많은데요. 회사가 번 돈과 내 몫으로 돌아오는 돈 사이에 이렇게 큰 거리감이 생기는 이유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그 거리를 재는 자가 바로 EPS와 배당성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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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ER 보는법, 버는 돈에 비해 비싼 주식일까
PER, 이 회사 버는 돈에 비해 비싼가요? 주가 5만 원인 A사와 주가 5천 원인 B사가 있습니다. 둘 중 어느 쪽이 더 "비싼" 주식일까요. 얼핏 보면 5만 원짜리가 열 배 비싸 보이지만, 사실 이 질문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주가는 그 회사가 주식을 몇 조각으로 쪼갰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주식을 처음 볼 때 이 부분에서 한참 헷갈리게 됩니다. 주가만 봐서는 싸다…
3. PBR ROE 차이, 공식으로 완전정리
PBR과 ROE, 세트로 봐야 진짜가 보인다 PBR 0.4배짜리 회사는 몇 년째 주가가 그 자리인데, PBR 3배짜리 회사는 계속 오릅니다. "저평가라며, 왜 안 오르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요. PBR만 보고 "이 회사 싸네" 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그 회사가 자기 돈을 제대로 못 굴리고 있어서 시장이 일부러 낮게 쳐준 경우가 많습니다. PBR 혼자서는 반쪽짜리 정보였던 거죠. 오늘은 PBR을 짝꿍인 ROE와 같이 보는…
1. 재무제표 보는법, 이익과 현금이 다른 이유
손익계산서·재무상태표·현금흐름표, 세트로 보면 보이는 그림 뉴스에서 "A사 영업이익 30% 증가"라는 헤드라인을 봤는데 다음 날 주가는 오히려 빠지는 걸 본 적 있으신가요. 혹은 "이익 내던 회사가 갑자기 부도"라는 기사를 보고 어리둥절했던 적은요. 주식 공부를 막 시작하면 이 지점에서 한참 막히게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재무제표를 하나만 떼어서 봤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재무제표는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셋이 한 세트로 움직입니다. 이 셋을 따로따로 보면…
1. 분산투자 방법, 종목 수보다 상관관계가 핵심
종목을 5개, 6개로 나눠 담아놨는데 하락장이 오면 계좌가 통째로 같이 빠지는경험, 해보신 적 있으실 것 같습니다. 처음엔 "이 정도면 분산투자 잘하고있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요. 알고 보니 반도체 관련 종목 세 개, 2차전지 관련두 개를 담아놓은 거였습니다. 이름은 다섯 개지만 사실상 한 업종에 몰빵한거나 마찬가지였던 거죠. 분산투자를 공부하다 보면 결국 "바구니를 몇 개로나누느냐"보다 훨씬 중요한 질문과 만나게 됩니다. 바로 그 바구니들이…
1. 퀀트 투자란 무엇인가, 감 투자와 뭐가 다른가
퀀트 투자란 무엇인가, 감 투자와 규칙 투자의 차이 유튜브에서 본 종목을 급하게 매수하고, 커뮤니티에서 "지금 들어가야 한다"는 글을 보고 따라 산 적 있으신가요. 이런 매매를 반복하다 보면 나중에 왜 그 종목을 샀는지, 왜 그 시점에 팔았는지 스스로 설명이 안 됩니다. 이런 매매를 줄이려면 매수·매도 조건을 사전에 규칙으로 정하고 기록해야 합니다. 그 대안으로 요즘 자주 들리는 말이 퀀트 투자란 개념입니다.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