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포트폴리오 구성, 나이보다 성향이 진짜 변수다

예를 들어 35세 투자자가 "주식 70%가 적당하다"는 글만 보고 자산배분을 바꿨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며칠 뒤 지수가 하락했을 때 잠을 이루기 어렵다면 그 비율은 나이가 아니라 실제 위험 감수 성향과 맞지 않는 것입니다. 남이 제시한 비율은 출발점일 뿐 개인의 현금흐름과 심리 상태까지 반영하지 못합니다. 이번 글은 "몇 살엔 주식 몇 퍼센트"라는 정답을 알려주는 글이 아닙니다. 포트폴리오 구성을 스스로 정할 수 있게,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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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내 미국 ETF 세금, 500만원 수익이면 얼마 낼까

TIGER 미국S&P500 같은 국내상장 ETF와 VOO 같은 미국상장 ETF는 같은 지수를 추종해도 세금 체계가 다릅니다. 상품 선택에서는 단순 수익률뿐 아니라 계좌 유형, 분배금 과세와 매매차익 과세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동일한 수익을 가정해 두 유형의 세금을 숫자로 비교합니다. 미리 전제를 하나 깔고 가겠습니다. 2024년 12월 국회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법안이 통과돼 2025년 1월부터 시행됐고, 2026년 현재도 금투세는 없습니다(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소득세법 개정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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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TF란 무엇인가 – 종목 고르기 무서운 사람의 선택지

ETF란 무엇인가, 종목 고르기 무서운 사람의 선택지 증권 계좌를 만들고 막상 종목을 고르려니 손이 멈춥니다. 삼성전자를 살지, 요즘 뜬다는 2차전지 종목을 살지, 재무제표는 언제 다 뜯어보나 싶고요. 이럴 때 많이 듣게 되는 단어가 ETF입니다. ETF란 여러 종목을 한 바구니에 담아 통째로 사고파는 상품인데요, 종목 하나하나를 고민하기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특히 자주 추천되는 선택지입니다. "그냥 펀드 아닌가" 싶지만, 구조를 뜯어보면 생각보다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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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적립식 투자, 목돈 없어도 시작하는 이유

적립식 투자 vs 거치식 비교, 목돈 없어도 시작하는 이유 (포트폴리오 5장 시리즈) "1,000만원 정도는 모아야 투자를 시작하지." 주변에서 흔히 듣는 말입니다. 통장에 목돈이 쌓이기 전까지는 투자를 미루고, 그 사이 예금 이자만 쳐다보는 사람이 많은데요. 사실 매달 10만원, 30만원씩 나눠 넣는 적립식 투자만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5장 포트폴리오 시리즈로, 적립식 투자와 거치식 투자를 데이터로 비교해보고 왜 목돈이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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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산투자 방법, 종목 수보다 상관관계가 핵심

종목을 5개, 6개로 나눠 담아놨는데 하락장이 오면 계좌가 통째로 같이 빠지는경험, 해보신 적 있으실 것 같습니다. 처음엔 "이 정도면 분산투자 잘하고있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요. 알고 보니 반도체 관련 종목 세 개, 2차전지 관련두 개를 담아놓은 거였습니다. 이름은 다섯 개지만 사실상 한 업종에 몰빵한거나 마찬가지였던 거죠. 분산투자를 공부하다 보면 결국 "바구니를 몇 개로나누느냐"보다 훨씬 중요한 질문과 만나게 됩니다. 바로 그 바구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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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용점수 올리는 법: 대출·카드에 조용히 영향을 주는 숫자

카드사에서 "이용한도가 조정되었습니다" 문자를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딱히 연체한 적도 없는데 한도가 줄어들고, 친구랑 같은 은행 같은 상품으로 대출을 알아봤는데 나만 금리가 0.5%p쯤 높게 나온 경험도 있고요. 이럴 때 배경에서 조용히 작동하고 있는 숫자가 바로 신용점수입니다. 평소엔 신경 쓸 일이 없다가, 대출이나 카드 발급 같은 순간에만 얼굴을 드러내는 숫자라 막상 올리려고 하면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이 부분이 좀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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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상금 마련, 얼마나 모아 어디에 둘까

비상금은 얼마나, 어디에 둬야 하나 멀쩡하던 냉장고가 갑자기 서버리거나, 갑자기 배가 아파서 응급실에 다녀와야 하는 날이 있습니다. 이런 날은 대체로 월급날과 아무 상관 없이 찾아오는데요, 통장에 여윳돈이 없으면 결국 카드 현금서비스를 당겨쓰거나 마이너스통장을 열게 됩니다. 지난 글에서 월급을 급여·소비·비상금·저축 4개 통장으로 나누는 방법을 다뤘는데, 그때는 "비상금통장"이라는 칸만 만들어뒀지 정작 거기에 얼마를 채워야 하고 어떤 상품에 넣어둬야 하는지는 짚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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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제 캘린더 보는 법: CPI, FOMC가 뭐길래

경제 캘린더 보는 법: CPI, FOMC가 뭐길래 뉴스 자막에 "미국 CPI 발표", "FOMC 결과 발표"라는 문구가 뜨는 날은 유독 코스피도, 환율도 출렁입니다. 문제는 정작 오늘이 그날인지, 그 단어가 정확히 뭘 뜻하는지 모른 채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CPI와 FOMC를 그냥 "가끔 주식이 크게 흔들리는 날 나오는 단어" 정도로만 알고 있기 쉬운데요, 이게 다 미리 날짜가 정해져 공개되는 일정이더라고요. 경제 캘린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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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금리와 주가 관계, 오르면 왜 떨어질까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왜 떨어질까 뉴스에서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같은 헤드라인이 뜨면 그날 증시가 크게 출렁이는 걸 자주 봅니다. 처음엔 이게 좀 이상했어요. 금리를 올린 것도 아니고 그냥 유지했다는 건데, 왜 주가가 뛰거나 빠지는 걸까 싶었거든요. 찾아보니까 핵심은 금리 자체의 숫자보다 '미래의 돈을 오늘 얼마로 쳐줄 것이냐'는 계산법에 있더라고요. 이번 글에서는 그 계산법, 즉 할인율 개념부터 금리와 주가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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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동평균선 거래량 보는법 — 초보는 이 둘만

이동평균선과 거래량, 딱 이 두 개만 먼저 캔들차트를 겨우 익히고 나니 이번엔 화면에 색색깔 선이 잔뜩 그어져 있었습니다. 빨간 선, 파란 선, 초록 선이 캔들 위를 구불구불 지나가고, 아래쪽엔 막대그래프가 또 따로 있고요. "이걸 다 알아야 실전에 쓸 수 있나" 싶어서 순간 창을 꺼버리고 싶어졌는데요, 찾아보니까 이 많은 선과 막대 중에서 초보 단계에서 진짜 원리로 이해해야 할 건 딱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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